인천 지역 시민단체가 '붉은 수돗물' 사태로 피해를 봤던 지역의 기초의회 의원들에게 외유성 해외 연수 계획을 철회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인천서구평화복지연대는 오늘 성명을 내고 "9월 말로 예정된 인천 서구의회의 공무 국외여행을 즉각 중단하고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단체에 따르면 서구의회 의원 17명은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두바이·포르투갈·스페인과 캐나다 등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이번 출장에는 1인당 350만원씩 총 4천900만원이 지원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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