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는 부평미군기지 전체와 주변 지역을 동시에 정화해 달라는 구의 요구를 국방부가 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2022년 부평미군기지 44만5천여㎡가 인천시에 반환될 예정인 가운데 현재 한국환경공단은 국방부 위탁을 받아 기지 내 군수품재활용센터 부지 10만9천여㎡에 대해서만 정화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앞서, 부평구는 기지와 주변 지역을 동시에 정화할 경우 행정력을 낭비를 막고 예산을 절감해 토지 활용 시기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지난 달 국방부에 동시 정화를 건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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