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트래블팀=이인영 기자] 최근의 해외여행 트렌드는 단연 믹스 앤 매치(Mix&Match)다. 믹스 앤 매치란 개인의 선호도와 스타일에 따라 항공은 저비용항공사를 그리고 숙박은 5성급 호텔을 선택하는 것을 말한다.

과거에 비해 해외여행이 보편화됐다고는 하나 큰 비용이 드는 것 또한 사실이다. 따라서 누군가는 항공에 또 다른 이는 호텔에 여행 경비를 투자하곤 한다.

물론 가장 합리적인 방법은 최적의 여행 코스로 알차게 즐기는 동시에 좋은 호텔에서 편안하게 쉬는 것이다. 만약 오는 하반기 다낭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요즘 트렌드에 꼭 맞는 패키지 상품을 선택해보는 것은 어떨까.

다낭 여행의 필수 코스로 빠지지 않는 미케 비치는 동양 최대의 백사장으로 하늘과 바다가 함께 어우러져 환상적인 풍경을 선사한다. (사진=웹투어 제공)

웹투어 패키지팀 관계자는 "다낭은 가족여행은 물론 연인, 친구 등 누구와 함께해도 좋은 여행지" 라면서 "특히 이번에 선보이는 홈쇼핑 풀 패키지는 다낭 시내 관광은 물론 호이안 구시가지 투어, 투본강 보트 투어, 바나힐 국립공원 자유이용권, 6대 특식 등 풍성한 옵션이 포함돼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 골든베이 호텔

다낭 골든베이는 2017년 10월 오픈한 5성급 럭셔리 호텔로 깨끗한 시설이 돋보이는 곳이다. 특히 24시간 프런트 데스크 서비스로 언제든 빠르게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는 점이 여행객들의 높은 만족도로 이어지고 있다.

객실은 총 983개로 베트남의 전통적인 분위기와 현대적인 건축 양식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여기에 호캉스의 필수 조건인 루프탑 수영장과 헬스장, 무료 와이파이 등 럭셔리한 분위기에 맞는 부대시설과 최상의 서비스를 선사한다.

분홍빛 외관으로 유명한 다낭 대성당. 과거 프랑스 식민 시절에 지어진 중세 양식의 건축물이다. (사진=웹투어 제공)

◇ 다낭 대성당

1923년 프랑스 식민지 시절 지어진 중세 건물 양식의 가톨릭 성당으로 연분홍빛 외관과 70m 높이의 철탑으로 이뤄져 있다. 탑 꼭대기에는 수탉 모양의 풍향계가 있는데 이 때문에 현지인들에게는 수탉 교회라고도 불린다.

성당 뜰에는 성모마리아 상이 있으며 아름다운 외관으로 인해 사진 촬영 장소로도 인기가 높다.

오행산은 베트남 사람들의 민간 신앙을 대표하는 산이다. (사진=웹투어 제공)

◇ 마블마운틴(오행산)

5개의 높지 않은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는 산으로 오행산이라고도 불린다. 산 전체가 대리석으로 되어 있으며 주변에는 각종 석상 조각들이 전시돼 있다. 또 이곳에 오르면 멋진 동굴과 불상 그리고 탁 트인 다낭의 모습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영응사는 동양 최대 크기의 해수관음상이 자리를 잡고 있는 곳으로 비밀의 사원이란 별칭을 간직하고 있다. (사진=웹투어 제공)

◇ 영응사

길이가 65m에 달하는 베트남 최대 규모의 불상이 자리하고 있는 영응사(린응사). 여러 사원들과 거대한 석상 그리고 고목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환상적인 경관을 연출한다.

특히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세워진 건물 30층 높이의 해수관음상은 다낭의 해안가에서도 볼 수 있을 만큼 그 규모가 웅장하다. 

'바나힐'은 정상의 테마파크와 최근 골든브릿지 건설 등으로 더욱더 많은 여행객들이 찾는 명소가 됐다. (사진=웹투어 제공)

◇ 바나산 국립공원

베트남 속 작은 유럽 '바나힐'은 다낭의 핫플레이스로 꼽히는 곳이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길이가 긴 케이블카를 타고 바나산에 오르면 이국적인 프랑스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바나힐이 등장한다.

다양한 볼거리와 레스토랑은 물론 테마파크도 잘 갖춰져 있어 아이들과 함께 여행하기에도 좋다.

유네스코 자연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호이안 구시가지. 역사적인 건축물을 감상하며 여행을 다채롭게 꾸며보자. (사진=웹투어 제공)

◇ 호이안 구시가지

다낭에서 남쪽으로 약 30km에 위치한 고대 항구도시 '호이안'은 17세기의 옛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한 멋스러운 도시다. 베트남의 중앙부에 위치한 호이안은 하노이나 호치민만큼 우리에게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베트남 여행을 다녀온 이들에게는 최고의 여행지로 꼽힐 만큼 다채로운 매력을 자랑한다.

호이안에서 가장 오래된 곳으로 꼽히는 풍흥의 집은 과거 19세기 중엽, 풍흥이라는 무역상이 자신의 상점으로 사용하기 위해 건축한 건물이다. 갈색빛의 목조건물이 중후한 분위기를 풍기며 현재는 8대째 후손이 거주하고 있다.

특히 호이안에 어둠이 내리면 화려한 조명들이 하나 둘씩 켜져 낮과는 또 다른 풍경을 선사한다.

(취재협조=웹투어)

  • OBS 뉴스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32-670-5555
  • ▶ 이메일 jebo@obs.co.kr
  • ▶ 카카오톡 @OBS제보
저작권자 © OBS경인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