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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치 단체장 선출, 독일 파문 확산
기사입력시간 2019.09.10 22:01 정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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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신나치 당원이 단체장으로 선출되며 독일의 한 소도시가 시끌시끌합니다.

지역에서 명망 있는 인물을 뽑았는데 신나치를 부정하는 중앙정치권이 반발하며 그의 해임 여부를 두고 파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기자】

인구 2천500명의 소도시 단체장 때문에 독일이 충격에 빠졌습니다.

구청장에 해당하는 지역대표를 선출했는데, 뽑고 보니 신나치였습니다.

[칼 하인츠 볼라 / 주민 : 이번 결과에 분노합니다. 지역 주민들이 그 사람을 왜 찍었는지는 모를 일입니다. 상식적으로 이해 안 됩니다.]

주인공은 슈테판 약슈, 극우정당인 국가민주당 소속 지역의원입니다.

중도보수 성향의 기독민주당, 좌파 성향의 사회민주당, 자유시장 경제를 지향하는 자유민주당 소속 의원의 만장일치였습니다.

이유는 단 하나, 지원자가 국가민주당 소속 약슈 한 명뿐이었습니다.

국가민주당은 신 나치 성향의 극우정당으로 정당해산 재판까지 받았습니다.

당시 정치력 미약을 이유로 해산까지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신나치 시장의 등장만으로 중앙정치권은 격하게 반발했습니다.

[마이클 켈르너 / 녹색당 정치연방의장 : 독일 민주주의를 정면으로 가격한 꼴입니다. 극우당 사이의 협력은 없어야 했습니다. 민주주의를 갉아 먹는 행위입니다.]

만장일치로 약슈를 밀었던 지역의회도 중앙정치권 눈치에 약슈의 해임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슈테판 약슈 / 발트지틀룽 단체장 : 저에 대한 비판과 항의가 완전히 터무니없고 당혹스럽습니다.]

지역에서도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별 다른 문제 없는 사람이라며 지지하는가 하면 사람은 좋은 사람이지만 소속된 당이 문제라는 반론도 나오며 독일 소도시가 출렁이고 있습니다.

월드뉴스 정철호입니다.

<영상편집 : 정재봉>


정철호 기자Copyright © O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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