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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산불'로 몸살…문화유산도 전소
기사입력시간 2019.09.10 22:00 김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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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미 아마존뿐 아니라 바다 건너 호주도 산불과 사투 중입니다.

2주간 발생한 중에 지난 이틀에만 100건 넘게 발생하며 문화유산들이 줄지어 소실되고 있습니다.

【기자】

검붉은 불길이 우거진 숲을 빠른 속도로 집어삼킵니다.

소방헬기에서 쉴새없이 물을 뿌려보지만, 불길은 쉽사리 잡히지 않습니다.

소방대원들도 산불과 사투를 벌이고 있지만, 거센 불길을 잡기에는 역부족입니다.

[브라이언 윌리엄스/ 소방당국 공보관 : 일촉즉발의 상황입니다. 앵거리와 울로웨야로 향하는 산불을 맞불로 차단하려 애쓰고 있습니다.]

화마가 휩쓸고 간 자리는 잿더미로 변했습니다.

1933년 지어져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래밍턴 국립공원 안의 목조 숙박시설도 화마를 피하지 못하고 사라졌습니다.

퀸즐랜드 산간 지역에서는 불에 그을린 채 새끼를 화마로부터 지키려는 어미 코알라가 사진에 찍혀 잔잔한 감동을 전했습니다.

벌써 2주째 이어지는 산불.

최근 이틀에만 뉴사우스웨일스에서 53건, 퀸즐랜드에서는 85건이 발생했는데, 퀸즐랜드의 경우 5건은 방화 가능성까지 의심됩니다.

[케빈 월시/ 퀸즐랜드 소방국 부국장 : 상황을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산불 규모가 시시각각 커지고 있습니다. 날씨의 도움을 받으려면 며칠 더 기다려야 할 것 같습니다.]

건조한 날씨에 낮은 습도와 강한 바람으로 인해 산불은 더욱 그 기세를 떨치고 있습니다.

모리슨 총리는 산불과 사투를 벌이는 소방대원들과 시민들에게 찬사를 보내며 응원했습니다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 : 재난에 직면한 호주인들의 품격과 배려를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계속되는 산불로 몸살을 앓고 있는 호주.

기록적 산불을 잠재울 비 소식을 바라지만 아직 언제 쏟아질지는 알 수 없습니다.

월드뉴스 김정수입니다.

<영상편집 : 이정현>


김정수Copyright © O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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