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민족 대이동, 추석연휴 시작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추석 연휴기간이 짧은 올해 귀성길은 12일 오전, 귀경길은 13일 오후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미애 기자입니다.

【기자】

이번 추석 연휴기간에는 귀경보다 귀성 시간이 더 많이 소요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승용차를 이용할 경우 귀성길 평균 소요시간은 서울에서 부산, 서서울에서 목포가 각각 8시간 30분 등 지난해보다 최대 1시간 50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반면 귀경은 부산에서 서울 8시간 30분, 목포에서 서서울이 7시간 30분 등 최대 50분 줄어들 전망입니다.

귀성길은 추석 하루 전인 12일 오전에, 귀경길은 추석 당일인 13일 오후에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추석 연휴기간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하루 평균 교통량은 지난해보다 7.5%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오늘부터 15일까지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이 시행됩니다.

우선, 고속버스와 철도 등 대중교통 수송력이 대폭 강화됩니다.

[전경훈 / 국토교통부 교통물류실장 : 고속버스는 일 평균 1천287회 추가 투입하는 등 평시보다 약 24% 운항을 확대하고 철도도 일 평균 29회 증편 운항하겠습니다.]

또 13일과 14일은 심야 귀경객을 위해 서울 시내버스와 지하철, 공항 철도 운행 시간을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합니다.

올해도 추석 전날부터 당일, 다음 날까지 사흘간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됩니다.

OBS뉴스 김미애입니다.

<영상취재: 전종필 /영상편집: 김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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