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SRT 승무원 등이 소속된 코레일 자회사 코레일관광개발 노조가 임금 인상과 코레일 직접 고용 등을 요구하며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노조는 오는 16일까지 6일간 '1차 경고 파업'을 벌일 예정입니다.

이들 승무원은 검표와 열차 안내방송 등을 담당하기 때문에 파업하더라도 열차 운행에는 지장이 없습니다.

전국철도노동조합은 보도자료를 내고 "코레일관광개발지부의 파업 예고 이후에도 실질적인 교섭은 이뤄지지 않고 경영진은 기획재정부 지침인 임금인상률 3.3% 이외에는 권한이 없다는 입장만 반복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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