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내 300인 이상 버스업체 3곳의 노사가 임금협상을 위해 조정회의를 열었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경진여객운수와 보영운수, 삼영운수 등 3곳의 노동조합은 어제(10일) 오후 2시부터 6시간 넘게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서 임금협상을 진행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노조 측은 근로기준법 개정으로 지난 7월부터 주 52시간제가 시행되면서 임금 인상과 상여금 지급 횟수를 늘려달라고 요구했지만, 사측은 적자가 누적됐다며 난색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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