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여권 실세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타마낫 쁘롬뽀우 농업부 차관이 20여 년 전 호주에서 마약 밀수 주범으로 복역했다는 호주 언론 보도의 파문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타마낫 차관은 "왜 사퇴해야 하느냐"며 호주 보도는 현 정부를 흠집 내려는 태국 내 누군가에 의해 쓰인 거짓 보도라고 확신했습니다.

총리도 문제 삼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쳤지만, 야당은 신뢰 훼손을 막기 위해서 차관이 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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