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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 4대 모터쇼 중 하나인 프랑크푸르트 모터쇼가 한창입니다.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친환경차 비중이 빠르게 늘어나는 현실을 반영하듯 이번 모터쇼 역시 전기차가 대세를 이뤘습니다.
【기자】
폭스바겐이 딱정벌레를 단종시키고 내놓은 새 모델입니다.
전기차인데, 친환경 차의 새 모델이라고 자랑합니다.
포르쉐도 전기차를 내놨습니다.
포르쉐 최초의 순수 전기 스포츠카라며 공식 시험 주행도 끝마쳤습니다.
[올리버 블루메 / 포르쉐 회장 : 포르쉐 최초 순수 전기 스포츠카는 새 시대의 시작을 의미합니다.]
아우디도 전기구동 오프로드 차량의 미래 비전을 보여주겠다며 콘셉트카를 공개했습니다.
모두 전기차 모델로, 세계 최대 자동차 전시회,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가 전기차 시대를 선언했습니다.
[브람 쇼트 / 아우디 CEO : 자동차의 미래는 '전기화'입니다. 2025년까지 출시될 30대의 전기차량 모델 가운데 20대는 순수 전기 차량입니다.]
특히 폭스바겐과 벤츠, BMW, 독일 자동차 3사가 공개한 신차 24개 모델 가운데 13종이 전기차입니다.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친환경차 비중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현실을 반영했다는 평가입니다.
[벤자민 스테판 / 그린피스 대변인 : 자동차업계는 이번 모터쇼에서 연료 소비가 많은 SUV를 찬양하는 대신 도심 속 엔진 차량에 작별을 고해야 합니다.]
앞서 지난 3월 제네바 모터쇼도 화두가 전기차로 꼽힌 가운데 전기차를 대표로 하는 친환경차가 자동차 시장의 대세로 굳어가고 있습니다.
월드뉴스 정철호입니다.
<영상편집 : 정재봉>
정철호 기자Copyright © O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