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나흘 간의 추석 연휴가 시작됐습니다.
첫 날인 오늘, 고향을 찾는 귀성 차량으로 고속도로는 이른 아침부터 몸살을 앓았습니다.
서울 요금소 연결해 이시각 현재 귀성길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김혜빈 캐스터 현재 고속도로 상황은 어떤가요?

【 리포터 】

네, 현재 차량 흐름이 원활한 편입니다.

하지만 현재 곳곳에서 비가 내리고 있어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매우 미끄러운데요.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그럼 자세한 교통 상황은 폐쇄회로 화면으로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경부선 오산나들목 부산 방향입니다.

차량들이 시원하게 내달리고 있습니다.

다음은 영동선 호법분기점 강릉 방향입니다.

차량이 빠져나가며 이동이 수월합니다.

서해안선 서평택분기점 목포방향입니다.

양방향 소통이 원활한 편입니다.

지금 서울을 출발하시면 요금소 기준으로 부산까지는 4시간 30분, 대전은 1시간 30분, 강릉은 2시간 40분, 광주는 3시간 40분 정도가 걸릴 전망입니다.

추석 당일인 내일은 귀경, 귀성 차량이 섞이면서 이번 연휴 중 정체가 가장 심할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귀경 정체는 오전 8시부터 시작돼 오후 3시에서 5시 사이에 절정에 달할 전망이고요.

14일인 토요일 새벽이 되어서야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추석 당일인 내일은 전국에서 환한 보름달을 감상할 수 있겠습니다.

다만 아침과 낮, 또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니까요.

얇은 겉옷을 꼭 챙겨주시는게 좋겠습니다.

남은 추석 연휴 즐겁게 보내시고요.

지금까지 서울 요금소에서 obs 뉴스 김혜빈 입니다.

<영상취재: 이시영 / 영상편집: 박영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