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동부 해상에 전도된 자동차운반선 '골든레이호'에서 구조된 한국인 선원 10명 가운데 2명이 우선 귀국했습니다.

골든레이호 선박사고 현장지휘본부는 "선원 1명이 탈출 및 구조 과정에서 손가락 부상을 입어 국내에서 전문적인 치료를 받기 위해 조기 귀국하게 됐으며, 선원 1명이 동행을 위해 함께 귀국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사고 현장지휘본부에 따르면 나머지 선원 8명도 해안경비대 측과 협의해 현지 방문 중인 가족과 함께 가급적 이른 시일 안에 귀국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