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4일(토) 오전 6시 50분에 방송된 <OBS초대석>에  이헌욱 경기도시공사 사장이 출연했습니다.

이헌욱 경기도시공사 사장은 경기도의 주거문제를 해결하면 대한민국 주거문제를 해결하는 것과 같다고 했습니다.
주거와 일자리는 연결되었기에, 교통난으로 고통받지 않고 가까운 곳에서 직장생활 하는 직주근접 모델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공정은 이재명 지사가 가장 중요시하는 정치철학으로 부동산 개발 역시 공정한 배분을 통해 특정 세력에게 갔던 개발 이익을 도민에게 나눠줘야 한다고 했습니다.
공사에서 준비하는 100% 후분양제는 기존 분양이 소비자 선택에 제한 있었지만, 후분양제는 소비자 선택권을 확대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지금까지 주택은 부의 상징과 투자로 생각해 빚내서 집을 샀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부동산값이 계속 올라야 했고 집값이 계속 올라도 사회적 문제가 된다 했습니다.
공공기업의 주택공급 역시 빚내서 집 사는 데 일조한 면이 있는데, 이제 장기임대라는 방식으로 전환해 투기 수요도 잡고 집값 안정에도 이바지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중산층을 위한 임대주택은 지금까지 주거 취약층에게만 제공해 거주민에 대한 차별과 수익성도 없었다고 했습니다.
분양 대상자 위주로 임대주택을 제공해 공동 식당, 청소, 돌봄서비스를 원가에 제공해 분양 아파트보다 차별화된 서비스와 품질 좋은 아파트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