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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한국인과 외국인 '온도차' 뚜렷
기사입력시간 2019.09.16 21:26 김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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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비무장지대, DMZ를 바라보는 한국인과 외국인의 시각에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우리 국민들은 생태적 가치를 우선시한 반면, 외국인들은 전쟁과 분단의 상징으로 평가해 온도차를 보였습니다.
김대영 기자입니다.

【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손을 맞잡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까지, 남북미 정상이 함께 한 모습에 DMZ는 전세계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냉전의 산물인 DMZ는 무엇일까.

경기연구원이 한국인 500명, 중국과 독일인 각 150명 등 800명을 설문조사한 보고서를 펴냈습니다.

먼저, DMZ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로 한국인은 '북한', 중국인은 '평화', 독일인은 '모르겠다'는 대답이 가장 많았습니다.

DMZ의 가치에 대해선 한국인은 '생태자원'을 가장 중시한 반면, 외국인들은 '전쟁과 분단' 등 부정적 평가가 많았습니다.

[정동호 / 경기도 수원시 : 사람 손이 안 타고 잘 관리돼 있는데, 앞으로도 이 환경을 유지하면서 통일된다면 관광쪽으로….]

[압둘 라즐 / 파키스탄인 : DMZ는 남한과 북한의 경계선이라고 생각합니다. 남한과 북한 사이의 땅을 갈라놓고 있잖아요.]

DMZ 정책으로는 '유네스코 자연유산 등재 추진'
에 가장 많은 지지를 나타내, 국제적 명소로 가능성을 확인했습니다.

[이정훈 / 경기연구원 북부연구센터장 : 국제적인 관광지로 브랜딩할 수 있게 관련된 이벤트라든가, 홍보의 전략을 체계적으로 수립할 필요가 있습니다.]

경기연구원은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구체적 과제를 추진할 필요가 있다며, 효율적 사업을 위한 'DMZ 관리청 신설'을 제안했습니다.

OBS뉴스 김대영입니다.

<영상취재 : 조성범 / 영상편집 : 이종진>


김대영 기자Copyright © O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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