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추석 연휴 뒤 업무에 복귀한 문재인 대통령이 정부의 경제정책 기조를 흔들림 없이 추진해 가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다음 주 한미정상회담에서 북미대화를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도 나타냈습니다.
최진만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우리 경제가 어려움 속에서도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며 긍정적으로 진단했습니다.

8월 고용통계 기준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한 고용률과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실업률을 그 근거로 들었습니다.

[문재인/대통령: 어려운 여건과 환경 속에서 정부의 적극적 일자리 정책과 재정 정책이 만들어 낸 소중한 성과라고 판단합니다.]

그런만큼 양극화와 소득 불평등에 대응하기 위해 소득주도성장 등 정부 경제 정책을 일관성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일본 경제 보복 관련 정부 대응이 성과를 내고 있다며 꾸준히 관련 정책을 펼치겠다는 뜻도 나타냈습니다.

다음 주 유엔총회 참석을 앞둔 문 대통령은 외교 안보 분야에서의 일관성 있는 정책 집행도 강조했습니다.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일관성 있는 추진으로, 한반도 평화를 위한 중재자·촉진자로서의 역할에 충실할 것을 다시 한번 다짐했습니다.

[문재인/대통령: 우리 정부는 그 역할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해 한반도 평화 정착과 평화 경제로 공동 번영의 미래를 당당하게 열어갈 것입니다.]

이를 위해 유엔 총회 계기 한미정상회담에서 북미 대화를 적극 지지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튼튼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한미 관계를 한단계 더 발전시켜 나갈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OBS뉴스 최진만입니다.

<영상취재:김세기,김영길 / 영상편집:이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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