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화재를 겪은 프랑스 파리의 노트르담 대성당 복구공사 당시 근로자들이 상당 수준의 납에 노출됐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자체 확보한 프랑스 문화부 자료를 인용해 성당 내부의 납 분진 수준이 프랑스의 안전지침보다 최대 588배 높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전했습니다.

당시 근로자와 보안요원들에게 개방됐던 성당 광장의 납 분진 수준은 무려 최대 1천300배 더 높았는데, 공사장 외곽 인도에서도 납 분진 수준이 기준치의 955배에 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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