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호 태풍 '링링'이 강타하면서 4천건이 넘는 피해를 본 인천 강화도에서 인천 지역 기초의회 의원들이 술과 장기자랑을 곁들인 체육대회를 열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1시쯤 인천시 강화군 삼량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인천군구의회의장협의회 주최로 열린 '인천군구의회 한마음 체육대회'참석자들은 장기자랑과 함께 술판을 벌였습니다.
이 행사에는 인천 지역 군·구의원뿐만 아니라 의회 사무국 직원 80여명 등 모두 18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행사가 열린 강화군은 지난 7일 태풍 '링링'이 강타하면서 4천144건에 77억 5천만원의 재산피해를 내, 복구작업이 한창 진행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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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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