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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위기경보 '심각' 발령…"1주일 최대 고비"
기사입력시간 2019.09.17 22:54 김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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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최대 난제는 백신이 없다는 것인 데, 정부는 이에 따라 위기경보를 가장 높은 '심각' 단계로 격상했습니다.
잠복기가 최대 19일이지만, 앞으로 1주일이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계속해서, 김대영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는 확진 판정 직후 위기대응수준을 가장 높은 '심각' 단계로 격상했습니다.

오전 6시 반 부터 48시간 동안 가축 등에 대한전국적인 이동중지를 명령했습니다.

대상은 돼지농장이나 돼지 관련 작업장 종사자와 차량 등입니다.

경기도에서 다른 시·도로의 돼지 반출을 일주일간 금지하는 긴급조치도 내려졌습니다.

전국 6천300여 양돈농가에 대한 예방 활동도 강화합니다.

남은 음식물의 양돈농가 반입을 전면 금지하고, 접경지역 14개 시·군의 야생 멧돼지수 조절에도 나섰습니다.

정부는 4~19일인 바이러스 잠복기를 고려해, 앞으로 1주일이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낙연 / 국무총리 : 이 질병은 확산속도가 매우 빠릅니다. 매뉴얼대로 철저하고 신속하게 대응을 해야만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경기도는 파주시에 긴급방역비 10억 원을 지원하는 등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재명 / 경기도지사 : 잘못하면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도 못막는 사태가 혹시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아예 초기에 최대치로 대응하도록 하겠습니다.]

인천시는 파주 발병 농가의 돼지 136마리가 인천에서 도축된 사실을 확인하고 전량 폐기토록 했습니다.

정부와 자치단체 등은 파주 도라산역과 임진각 등에서 열릴 9.19 남북공동선언 1주년 기념과 '라이브 DMZ' 등의 행사를 취소하거나 축소하는 방향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OBS뉴스 김대영입니다.

<영상취재 : 이경재 채종윤 / 영상편집 : 이종진>


김대영 기자Copyright © O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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