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조연수 기자] 배우 차예련이 아버지의 사기 논란과 관련해 가정사를 공개했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기획·연출·감수 윤경철, 작가 박은경·김현선)가 스타의 도의적 책임과 연좌제 사이에서 논쟁이 벌어졌던 연예인 부모 채무 불이행 및 사기 논란 그 후를 되짚어 봤다. 

실제로 빚투 중에는 유난히 부모가 연예인인 딸의 유명세를 이용해 돈을 빌린 경우가 많았다. 차예련은 부친의 사기폭로로 잔혹했던 가정사가 강제로 공개되기도 했다. 당시 그녀가 그간 아버지를 대신해 갚은 돈이 무려 10억 원이 넘는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안타까움을 샀다.

조여정 또한 아버지의 채무 문제로 부모님이 이혼했고 연락마저 끊긴 상태라는 비극적인 가정사가 공개되기도 했다. 

한고은 역시 부친의 빚투논란으로 곤욕을 치렀지만 알고 보니 아버지와는 이미 연이 끊긴 상태였다고.

송혜미 변호사는 "물론 채권자들의 안타까운 사연도 있지만 가족이라 하더라도 자신이 모르는 사이 자신과 관계 없이 벌인 일에 대한 책임을 모두 져야 한다는 것은 너무 가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의견을 전했다.

이어 "채권, 채무관계는 기본적으로 당사자를 정함에 있어 명의의 누구 이름으로 했느냐로 일차적 법적 책임을 가린다. 정확한 사실 확인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윤예림 변호사는 "특히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글은 다수가 볼 수 있고 확산될 가능성도 매우 높아서 일반 명예훼손죄보다 훨씬 높게 정보통신망법에 의해서 처벌하고 있다.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명예훼손이 성립되지 않는 것이 아니라는 점에 있어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편집=김성오PD, 작가=박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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