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경찰서는 전 남편이 운영하는 가게와 집 등 4곳을 돌며 불을 지른 혐의로 44살 여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씨는 어제 오후 11시55분부터 20분 동안 인천시 계양구 효성동 빌라 2층을 시작으로 식자재 마트와 마트 사무실 등 3곳에 잇따라 불을 지른 혐의입니다.

A씨는 앞서 오후 11시 25분쯤 부천에 위치한 전 남편의 자택에도 불을 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불로 소방서 추산 845만원 재산 피해가 났고 빌라 주민 20살 B씨가 1도 화상을 입었으며 다른 주민 3명도 대피하다가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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