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의 동양대 표창장을 위조한 혐의로 기소된 조국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학교 교수가 자신의 사무실 컴퓨터로 직접 표창장을 위조한 정황을 검찰이 포착했습니다.

검찰은 정 교수가 한글 파일로 딸의 표창장을 작성한 뒤, 아들의 상장 스캔 파일에서 동양대 총장 직인을 오려내 얹는 방식으로 표창장을 위조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조 장관의 딸과 아들은 각각 2012년과 2013년 동양대 총장 직인이 찍힌 상을 받았는데, 두 상장의 총장 직인이 위치와 각도 면에서 정확히 일치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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