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중소벤처기업부가 하도급법을 위반한 4개사를 공정위에 고발 요청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대상 기업은 LG전자와 에스에이치글로벌, 에어릭스, 시티건설 등 4개사이며, 하도급법 위반으로 적발된 바 있습니다.

특히 LG전자는 24개 하도급업체와 납품단가 인하를 합의한 뒤 합의일 이전에 생산한 품목까지 소급 적용해 부당하게 하도급 대금 28억여 원을 깎은 사실이 적발돼 지난해 4월 공정위로부터 재발방지 명령과 함께 과징금 33억2천4백만 원을 부과받았습니다.

 

2. SK브로드밴드는 장애인의 TV시청 편의성 개선을 위해 IPTV 사업자 최초로 농아인을 위한 '스마트 수어방송'을 B tv 주력 셋톱박스에서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스마트 수어방송은 시청자가 수어영상의 크기와 위치 등을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는 서비스인데요.

지난 2015년부터 진행된 방송통신위원회 국책사업에 SK브로드밴드가 IPTV 사업자 중 유일하게 참여해 올해 7월 상용화됐습니다.

이후 서비스 확산을 위해 UHD, AI 등 주력 셋톱박스 전체에 탑재하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배상호 / SK브로드밴드 매니저: (TV를 시청할 때) 영상과 입모양이 맞지 않을 때 불편함을 느낍니다. 이번에 상용 개발된 거는 영상과 수어화면을 100% 싱크시키는 기술로 상용화시켰고요.]

 

3. 한화토탈은 충남 대산공장 에틸렌 생산시설 증설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상업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한화토탈은 2017년 4월부터 약 29개월간 투자비 5천4백억 원, 연인원 60만 명을 투입해 연간 에틸렌 31만톤, 프로필렌 13만톤 생산규모의 '가스 전용 분해시설'을 완공했는데요.

이로써 한화토탈은 연간 에틸렌 140만톤, 프로필렌 106만톤을 생산할 수 있게 됐습니다.

 

4. GS리테일이 어제 경남 양산 부산대학교 어린이병원 부지에 건립된 국내 1호 RMHC하우스 오픈식에 참여했습니다.

RMHC하우스는 중증 질환으로 오랜 기간 입원 및 치료가 필요한 어린이 환자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쉼터인데요.

RMHC코리아와 GS리테일 등 5개 파트너사는 지난해 9월 10여개의 차별화 나눔상품 개발 및 공동 마케팅을 진행해 해당 상품 매출액의 1%를 RMHC코리아에 기부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 OBS 뉴스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32-670-5555
  • ▶ 이메일 jebo@obs.co.kr
  • ▶ 카카오톡 @OBS제보
저작권자 © OBS경인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