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추석 연휴가 끝나고 가족 간 다툼으로 인한 끔찍한 사건이 연이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서로 아끼고 보듬어야 할 가족 사이에 왜 이런 일들이 발생하는지 오윤성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모시고 알아보겠습니다.

[질문1-오윤성]
한밤에 길거리에서 부부싸움을 하던 도중 아내 몸에 불을 붙이고 남편이 분신하는 끔찍한 사건이 발생했는데 어떻게 된 일인가요?

[질문2]
부부싸움 중 아무리 화가 난다고 어떻게 아내에게 인화 물질을 뿌리고 불을 붙일 수 있을까 싶은데, 현장에 있던 아내는 왜 도망가지 않았을까요?

[질문3]
거액의 보험금을 노리고 아내를 살해한 남편에게 무기징역이 선고됐습니다. 사고로 위장해 아내를 살해했다가 들통이 났다고요?

[질문4]
최근 들어 가족 간 강력범죄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사회적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가족범죄 급증 원인을 어디에서 찾아야 할까요?

[질문5]
가족과 싸우고 그 화를 애꿎은 도로에서 풀려고 했던 20대 남성이 검거된 일도 있다.
흉기를 소지한 채 음주운전을 했다고?

[질문6]
가족과 다투고 흉기를 챙겨 음주운전을 한 20대, 홧김에 이런 일 저질렀다고 말했는데요. 유독 남성들이 욱하는 성질 죽이지 못하고 범죄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왜 그런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