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남성이 부부싸움 도중 아내 몸에 불을 붙이고 분신해 부부 모두 중태에 빠졌습니다.
성남 분당경찰서에 따르면 오늘 오전 0시쯤, 분당구 수내동의 한 거리에서 60대 A씨가 부인과 말다툼을 하다 부인에게 휘발유로 추정되는 인화 물질을 뿌린 뒤 불을 붙였습니다.
자신의 몸에도 몸에 불을 붙인 A씨는 아내와 함께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2명 모두 2도 화상을 입어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OBS 뉴스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32-670-5555
- ▶ 이메일 jebo@obs.co.kr
- ▶ 카카오톡 @OBS제보
이정현 기자
ljh@o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