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6년부터 91년까지 10명이 희생된 화성 연쇄살인 사건의 유력 용의자가 확인됐습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지난 7월 화성 연쇄살인 사건 관련 증거물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DNA 분석을 의뢰한 결과 수감 중인 50대 남성 A씨와 일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사건 관련성을 수사하고 남은 증거물의 감정을 의뢰할 예정입니다.

전국을 공포로 몰아넣고 영화 '살인의 추억'으로도 제작된 화성 연쇄살인 사건은 30년 넘게 범인을 잡지 못해 미제사건으로 남았습니다.

지난 2006년 4월에 공소시효가 끝났지만 경찰은 미제사건팀을 통해 수사를 이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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