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조연수 기자] 가수 송가인이 이상형으로 배우 이진욱을 꼽았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기획·연출·감수 윤경철, 작가 박은경·김현선)가 트로트 여신 송가인의 소소한 키워드를 파헤치는 시간을 가졌다.

그런가 하면 송가인은 얼마 전 방송에서 이상형에 대해 묻자 "잘 생기고, 몸 좋은 사람이 좋다"며 솔직하게 답했고 잘생기고 몸 좋은 남자의 현실 인물은 다름 아닌 배우 이진욱이었다고 한다.

송가인은 이진욱에게 최초로 이상형이라 고백하며 카메라를 향해 손하트까지 보내 눈길을 끌었다.

그렇게 이상형도 당당하게 밝히고 여기저기서 구애도 받는 인기녀 송가인이지만 불과 1년 전까지만 해도 아무도 모르는 무명가수였다고 한다. 

송가인은 '미스트롯' 참가 전 아마추어 트로트 가수로 무려 7년간 무명생활을 보냈다. 그녀는 어린 시절 배운 국악을 활용해 정통 트로트 창법을 고수했지만 트렌드에 맞지 않는 올드한 음악 색깔로 데뷔 앨범은 빛을 보지도 못한 채 사라져야 했다.

당시 송가인은 지방 행사를 전전하며 셀프 메이크업은 물론 3만 9천 원짜리 옷을 사서 직접 무대 의상으로 리폼해입기도 했다고 한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편집=이용천PD, 작가=김소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