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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2위 담배 소비국, 인도 "전자담배 금지"
기사입력시간 2019.09.19 23:09 윤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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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자담배가 원인으로 의심되는 폐질환 환자가 등장하면서 전자담배를 금지하는 나라가 늘고 있습니다.

세계 2위 담배 소비국인 인도 마저 전면 금지를 선언하며 전자담배 업계에 타격이 불가피해졌습니다.

【기자】

인도의 한 상점, 갖가지 모양의 전자담배가 늘어섰습니다.

세계 2위의 담배 소비국 면모를 과시하는 듯 하지만 앞으로 보기 힘들어집니다.

인도가 전자담배를 전면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니르말라 시타라만 / 인도 재무부 장관 : (생산과 제조, 수출입, 운송, 판매를 포함) 전자담배의 유통 및 보관, 전자담배 관련 광고를 전면 금지합니다.]

미성년자 흡연비율이 높아지자 내려진 조치로,
규정을 어길 경우 최대 3년 이하의 징역이나 7000달러 이하의 벌금에 처해집니다.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담배가 원인인 듯한 사망자는 인도에서만 한 해 90만명.

하지만 흡연자만 1억6천여만명인 인도는 중국에 이은 세계 2위 담배시장이어서 반발도 만만치 않습니다.

[아파라지트 카우르 / 호흡기 내과의 : 타르나 일산화탄소는 생성되지 않습니다. 일반담배에서 검출되는 수천 가지의 발암물질도 없습니다.]

[프라빈 리키 / 인도 무역업자 : 니코틴 시장은 1500억 달러의 기회 시장입니다. 왜 농민들의 이런 기회와 시민들이 덜 해로운 제품을 소비할 기회를 부정합니까.]

전자담배 유해성 논란은 현재 세계적입니다.

캐나다에서 전자담배 증기 흡연으로 중증 폐 질환 환자가 처음 발생한 가운데,

미국의 경우도 관련 질환 사례가 380건이고 최소 6명 숨진 것으로 전해지며,

전자담배 판매를 금지한 미국 뉴욕주를 시작으로 각 주 단위로 논의가 진행 중입니다.

월드뉴스 최지해입니다.

<구성 : 윤산 / 영상편집 : 용형진>


윤산 기자Copyright © O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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