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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에 날개를" 휠체어 타고 오지로
기사입력시간 2019.09.19 23:09 이꽃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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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몸이 불편한 장애인들은 여행을 떠나도 상당한 용기와 도전이 필요합니다.

휠체어가 지나갈 수 없는 좁은 길 등 난관이 만만치 않은데 칠레의 한 스타트업이 장애인들을 위한 최고의 여행 가이드를 자처하고 나섰습니다.

【아나운서】
 

칠레 아타카마 사막을 지나 이스터섬의 푸른 바다를 누빕니다.

페루의 공중 도시 마추픽추부터 잉카제국의 수도 쿠스코 트레킹에도 나섭니다.

몸이 불편하지 않아도 선뜻 나서기 어려운 길이지만 모두 장애인들을 위해 설계된 여행 코스입니다.

칠레 한 스타트업의 특별한 여행 가이드 서비스입니다.

대표, 알바로 실버스타인은 18살 때부터 휠체어와 동고동락한 휠체어 장애인입니다.

그의 꿈은 아름다운 대자연이 살아 숨 쉬는 칠레 남단 파타고니아에 가는 것이었습니다.

[알바로 실버스타인 / '휠 더 월드' 대표: 워낙 접근성이 안 좋은 곳이라 불가능하다고 생각했죠.]

친구들은 알바로의 꿈을 이루어주기 위해 휠체어를 타고 파타고니아를 여행하는 최적의 코스를 찾아냈습니다.

그 단 한 번의 여행은 알바로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했고 그가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알바로 실버스타인 / '휠 더 월드' 대표: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성취하는 데 장애가 장벽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알바로는 친구들과 함께 장애인들의 여행을 돕는 특별한 가이드 서비스를 만들어 냅니다.

현재 16개 여행지가 대상이지만 내년에는 150곳까지 확대되며 장애인들에게 더 넓은 세상을 안내할 예정입니다.

월드뉴스 김준호입니다.

<구성: 이꽃봄 / 영상편집: 이정현>


이꽃봄 기자Copyright © O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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