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트래블팀=이인영 기자] 바람이 솔솔 부는 가을이 오면 뭔가 모르게 마음이 싱숭생숭해진다. 가슴 한구석이 시린 듯 외로운 기분이 들기도 한다.
자칫 슬럼프에 빠지기 쉬운 요즘. 기분 전환이 필요하다면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 주말을 이용해 부담 없이 떠나기 좋은 '대만'
가성비 갑 여행지로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대만. 대만은 약 2시간 30분 정도의 짧은 비행시간으로 이국적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꽤나 매력적인 여행지다.
특히 대만의 가을은 습도가 높지 않고 쾌적한 날씨로 여행을 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하다. 만약 자유여행으로 대만을 둘러볼 계획이라면 보다 풍성한 일정을 꾸밀 수 있는 '현지투어'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당일 치기로 편하게 떠날 수 있는 버스투어는 예류, 스펀, 진과스, 지우펀, 화련 타이루거 협곡 등 다양한 코스로 준비돼 있다.
◇ 색다른 코스를 꿈꾸고 있다면 '네팔&인도'
해외여행이 보편화 되면서 남들과 다른, 특별한 여행을 꿈꾸는 이들이 계속해서 늘고 있다. 이색 여행지로 주목받는 곳 중 하나는 바로 인도와 네팔이다. 단 항공과 교통 그리고 치안을 비롯해 신경 쓸 사항이 많다 보니 자유여행으로는 다소 부담스럽다.
이럴 땐 최적의 코스로 꾸며진 패키지를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전문 가이드가 함께 해 더욱 안전하며 델리, 카트만두, 포카라, 룸비니, 바라나시, 카주라호, 아그라, 자이푸르 등 각양각색의 명소를 꼼꼼하게 둘러볼 수 있다.
◇ 그림같은 풍경을 자랑하는 '동유럽·발칸'
화려한 단풍과 낭만으로 가득한 동유럽의 가을 정취를 제대로 만끽하고 싶다면 '동유럽/발칸 5국 10일'상품을 추천한다.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와 체코 프라하를 세세하게 둘러볼 수 있도록 로맨틱한 코스로 꾸며져 있다.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시작해 할슈타트와 잘츠캄머굿, 슬로베니아 블레드, 크로아티아 플리트비체 국립공원, 두브로브니크, 스플리트, 자그레브, 헝가리 부다페스트, 비엔나, 체코 프라하까지 알차게 돌아볼 수 있다.
여기에 낭만적인 야경을 자랑하는 프라하 야경 투어와 슈니첼, 해물스파게티, 송어구이, 호이리게 등 동유럽&발칸반도의 6대 특식이 포함돼 있어 더욱 특별하다.
◇ 따스한 봄 날씨를 간직한 '뉴질랜드'
남태평양에 자리한 뉴질랜드는 우리나라와 계절이 거꾸로 흐르는 곳이다. 다시 말해 우리의 가을 시즌은 따스하고 포근한 봄 날씨로 여행하기에 제격이다. 올해 하반기 따뜻한 남국으로의 여행을 꿈꾸고 있다면 조금은 먼 곳으로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
뉴질랜드는 크게 남섬과 북섬으로 구분된다. 두 섬은 같은 뉴질랜드이지만 남섬은 대륙에서 떨어져 나와 생성되었으며, 북섬은 화산 활동에 의해 형성돼 뚜렷하게 다른 매력을 간직하고 있다.
지질학적으로 형성 과정이 다른 만큼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는 물론 서로의 장점이 잘 어우러져 멋진 조화를 이룬다.
웹투어 관계자는 "광활한 대자연에 펼쳐진 뉴질랜드의 진정한 매력을 체험하려면 남북섬 일주 여행이 제격"이라면서 "특히 이번에 선보이는 남북섬 8일 패키지에는 유명 명소 투어는 물론 밀포드 사운드 크루즈와 테카포 은하수 감상 및 온천 체험, 마운트 쿡 트레킹이 포함돼 있다"고 귀띔했다.
(취재협조=웹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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