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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브리핑] 中 관료, 美 농가 방문 예정…협상 청신호
기사입력시간 2019.09.20 21:41 정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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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월드브리핑입니다.

미국입니다.

미중 실무협상이 시작된 가운데 중국 농업부 관료가 조만간 미국 농가를 방문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보도로, 미국의 대표적인 곡창 지대 농가를 찾을 예정인데 중국의 농산물 구매를 확정 짓기 위한 것인지 불분명하지만, 미국의 농산물 구매 요구에 대해
중국이 관심을 반영한다는 점에서 협상에 '청신호'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2.
계속 미국입니다.

사우디 석유 시설 피습 사태의 배후로 이란을 지목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군 당국으로부터 가능한 군사적 대응 방안을 보고받습니다.

AP통신은 광범위한 군사적 옵션이 보고될 것으로 전해진다며 이란 내 잠재적 공습 목표에 대한 리스트는 물론 이란에 대한 군사적 조치가 전쟁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점도 전달받을 것이라고 알렸습니다.

3.
이란입니다.

로하니 이란 대통령과 자리프 외무장관이 미국 비자를 발급받았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앞서 이란은 미국이 로하니 대통령 등의 비자를 발급하지 않으면 뉴욕 유엔총회 참석을 취소하겠다고 했는데 이번에 미국 비자가 나오며 로하니 대통령은 유엔총회에 참석해 핵합의와 사우디 석유시설에 대한 자신들의 주장을 연설할 것으로 보입니다.

4.
사우디아라비아입니다.

피격으로 산유량에 타격을 입은 사우디아라비아가 세계 최대 원유수출국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 반대로 석유 수입에 나설 처지라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사우디 내에서 생산한 원유는 모두 수출하고 사우디 내에서 쓸 석유는 수입한다는 것으로 이미 원유 2천만 배럴을 공급해달라고 이라크 국영석유판매사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5.
유럽입니다.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콘테 이탈리아 총리가 지중해 난민을 유럽연합 내에서 자동 배분하는
새 난민 시스템 도입에 공감대를 이뤘습니다.

유럽연합에 난민이 들어오면 회의를 통해 분산 수용하겠다는 것으로 거부하는 나라에게는 벌금을 부여합니다.

2016년에도 터키 재정지원을 통해 터키 등의 이주민 진입을 차단한 적이 있었는데 효과는 그리 좋지 못해 이번 조치는 어떨지 주목됩니다.

6.
영국입니다.

캐머런 전 영국 총리가 2014년 스코틀랜드 분리 독립 주민투표를 앞두고 엘리자베스 2세 여왕에게 도움을 요청한 사실을 밝혔다가 영국 왕실로부터 이례적인 질책을 받았습니다.

버킹엄궁은 민감한 헌정 문제에 대해 여왕과 나눈 사적인 대화를 공개한 것에 명백한 불쾌감을 표명했는데 여왕이 최근 브렉시트 상황 등 정치에 말려들 가능성을 우려한 것으로 읽힙니다.

지금까지 월드브리핑이었습니다.


정철호 기자Copyright © O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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