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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해군 'UFO 현상' 인정…외계인 논쟁 치열
기사입력시간 2019.09.20 21:42 정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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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 해군이 미확인비행물체 현상을 인정했습니다.

최근 공개로 전환된 기밀 영상 속 비행물체를 확인한 것인데, 외계인 존재에 대한 논쟁이 다시 시작되고 있습니다.


【기자】

미 해군 전투기 적외선 감지기에 타원형 물체가 포착됐습니다.

마하로 비행하는 전투기 보다 앞서 나갑니다.

엄청난 속도로 스치듯 지나더니, 방향까지 비틉니다.

[미국 전투기 조종사 (지난 2015년) : 세상에. 바람을 거스르고 있어. 서쪽 120노트로 부는데….]


2015년 미국 해군 전투기에서 촬영한 2분 길이 영상입니다.

2004년에 한 번, 2015년에 또 한 번 모두 세 차례 촬영된 기밀영상입니다.

지난해 미국 국방부에 정보공개가 청구되며 내용이 세상에 알려졌습니다.

[데이비드 프레이보 / 전 미 해군 조종사 : 물 위를 맴돌며 지상에서 1만2천 피트 상공을 2초만에 주파하는 물체는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것이었습니다.]


미국 해군은 미확인 비행물체, UFO 현상이라고 인정했습니다.

하지만 확인되지 않은 비행현상, UAP라고 덧붙였습니다.

영상 속 물체가 무엇인지 알 수 없고 또 어떤 힌트도 제시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랜디 카예 / CNN 기자 : 해군은 아직 해당 물체가 무엇인지 모르고 있다고 말하고 있으며 정부관계자들은 추측을 자제하고 있습니다.]


과잉해석을 경계한 셈이지만 UFO의 존재를 부인했던 미국 국방부가 지난 2012년까지 6년간 관련 연구를 했다는 폭로가 터진데 이어

지난 6월에는 미국 상원이 UFO 기밀 브리핑을 받았다는 보도가 나오며 외계 생명체의 존재 가능성에 대한 논쟁에 다시 불을 지피고 있습니다.

월드뉴스 정철호입니다.

<영상편집 : 정재봉>


정철호 기자Copyright © O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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