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이후 끊긴 인천∼제주 항로 여객선 운항 재개가 무산됐습니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지난해 4월 인천∼제주 항로의 여객선 신규 운송사업자로 선정된 '대저건설'이 오늘 면허를 반납했다고 밝혔습니다.

'대저건설'은 올해 취항을 목표로 200억 원을 투입해 선박과 인력 등 준비를 모두 마쳤지만, 인천항 부두 확보 시점이 내년으로 미뤄지면서 사업을 포기했습니다.

인천 해수청은 올해 말까지 사업자를 다시 선정한다는 방침에 따라 다음달 공모 절차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 OBS 뉴스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32-670-5555
  • ▶ 이메일 jebo@obs.co.kr
  • ▶ 카카오톡 @OBS제보
저작권자 © OBS경인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