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관영매체들이 "경기도 파주에 이어 연천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돼지들이 죽어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노동신문과 조선중앙통신은 "돼지와 돼지고기 제품 통제를 철저히 하지 못하는데 원인이 있다"며 이 같이 전했습니다.

이들 매체는 지난 19일에도 남측 언론을 인용해 "파주 한 농장에서 이틀 전, 바이러스가 처음 판명됐다"고 알렸습니다.

하지만 지난 5월, 북한 자강도에서 첫 확진 판정이 나온 이후의 확산 상황 등에 대해서는 별도로 언급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