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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타파' 북상 중…강풍·물폭탄 예고
기사입력시간 2019.09.21 20:13 김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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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7호 태풍 '타파'가 한반도를 향해 빠르게 올라오고 있습니다.
타파는 제주도 동쪽 해상을 따라 부산 앞바다를 통과하며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김대영 기자입니다.

【기자】

타파는 오키나와 북서쪽 해상에서 시속 20km 안팎의 속도로 북상하고 있습니다.

내일 오후 제주도 동쪽 해상을 지나 밤에는 부산 앞바다를 통과할 전망입니다.

일단 동해안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보이지만 경남 남해안에 상륙할 수도 있습니다.

기상청은 타파가 지난 2016년 남부를 강타한 태풍 '차바'와 비슷한 중형급 이라고 밝혔습니다.

강풍을 동반한 시간당 5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특히 제주 산간과 경상도 해안에는 300~600mm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 경 / 기상청 예보분석관: 제주도, 남해안, 동해안 지역으로는 최대 300mm 이상 오는 곳이 있겠으니 저지대 침수피해와 하수범람 등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정부는 비상체제에 들어갔습니다.

풍수해 위기경보를 '경계'로 격상하고 중앙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를 가동했습니다.

[진 영 / 행정안전부 장관: 각 부처와 관계기관, 지자체 등 모든 재난관리 책임 기관에서도 주말동안 비상대응체제를 가동하여 태풍에 대비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피해 우려지역 주민들에게는 안전지대로 대피하고 재난방송을 참고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OBS뉴스 김대영입니다.

<영상취재: 이경재 / 영성편집: 김영준>


김대영 기자Copyright © O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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