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제74차 유엔총회 참석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22일 뉴욕 방문길에 오릅니다.
문 대통령이 취임 1·2년차에 모두 유엔총회에 참석했던 터라 올해만큼은 '투톱외교'의 한 축인 이낙연 국무총리가 뉴욕을 향할 가능성이 크게 점쳐졌었습니다.
이런 예상을 깨고 문 대통령이 3년 연속 뉴욕행을 결심한 것은 무엇보다 비핵화 대화가 중대한 국면을 맞았다는 판단 때문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하노이 노딜' 이후 좀처럼 진전이 없었던 북미 비핵화 협상에 온기가 돌기 시작하면서 문 대통령의 운신 폭이 넓어졌다는 기대감도 나옵니다.
이 때문에 이번 뉴욕 방문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트럼프 대통령과의 취임 후 9번째 정상회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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