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제17호 태풍 '타파'의 영향으로 제주에 600㎜ 넘는 물 폭탄이 쏟아졌습니다. 태풍의 길목인 제주와 부산 등 남부지방에선 항공편과 선박운항이 중단되고, 인명과 재산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2. 태풍 ‘타파’로 돼지농가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농림수산부는 비가오면 소독약과 생석회 등이 모두 씻겨나간다며, 태풍이 지나가고 나면 원점에서 다시 대대적인 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3. 문재인 대통령이 유엔총회와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오늘 오후 출국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번 방미중 한반도 비핵화와 한미동맹 강화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4. 조국 장관을 둘러싼 각종 의혹과 관련한 검찰수사가 속도를 내면서 조 장관의 부인, 정경심 교수 소환도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이번 조사에서는 상장 위조와 사모펀드관련 의혹이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