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전세기는 화요일과 금요일 주 2회 출발로 총 20회 운항하며 '온라인투어' 조기 예약 할인 이벤트를 이용해 보다 합리적으로 떠날 수 있다. (사진=ⒸGettyImagesBank 제공)

[OBS 트래블팀=이인영 기자] 오는 겨울을 맞아 여행을 떠나고 싶다면 청정한 대자연이 살아 숨 쉬는 '뉴질랜드'는 어떨까.

남반구에 위치한 뉴질랜드는 우리나라와 정반대의 계절을 간직한 탓에 겨울 시즌, 우리나라 여행객들이 추위를 피해 많이 찾는 여행지 중 하나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만끽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으로 크게 남섬과 북섬 2개의 섬으로 나뉘어져 있다. 아름다운 산과 호수가 어우러진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남섬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마운트쿡 국립공원과 밀포드 사운드다.

해발 3,753m로 뉴질랜드 최고봉인 마운트쿡은 3,000m가 넘는 봉우리와 골짜기를 메우는 수많은 빙하로 더운 여름에도 하얗게 눈이 쌓인 장관을 보여준다.

빙하가 녹아 흘러 만들어진 옥빛의 아름다운 데카포 호수와 마운트쿡의 전망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푸카키 호수는 마운트쿡 국립공원에선 놓쳐서는 안 될 명소다.

온라인투어 뉴질랜드 상품에는 유람선에 탑승해 선상 뷔페를 먹으며 밀포드 사운드의 비경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일정이 포함돼 있다. (사진=ⒸGettyImagesBank 제공)

세계 8번째 불가사의라고 묘사되는 밀포드 사운드는 지금으로부터 약 1만2000년 전 엄청난 크기의 빙하가 흘러 내리면서 형성됐다. 주위의 산들이 1,000m 이상의 깊이로 깎여 만들어진 계곡에 바닷물이 흘러 들어 울창한 숲과 코발트빛 바다가 어우러진 청정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남섬과는 달리 화산활동에 의해 형성된 북섬은 화산과 온천은 물론 뉴질랜드 원주민인 마오리족의 문화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다. 특히 북섬의 한 가운데 위치한 로토루아는 온천과 마오리 문화를 모두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뉴질랜드를 대표하는 관광도시 중 하나다.

로토루아는 세계적으로 유황온천이 유명한 지역이다. (사진=ⒸGettyImagesBank 제공)

로토루아 일대는 지금도 화산활동이 진행되는 곳으로 하루에도 몇 번씩 뜨거운 온천수를 내뿜는 간헐천이 솟구친다. 

여기에 뉴질랜드의 농장을 체험할 수 있는 아그로돔 농장투어와 실제 마오리 원주민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와카레와레와 마오리 민속촌, 아름드리 붉은 나무들로 빽빽한 레드우드 수목원에서 즐기는 산림욕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영화 '반지의 제왕'과 '호빗' 등의 촬영지로 알려진 호빗 마을과 반딧불이가 춤추는 신비로운 와이토모 동굴도 뉴질랜드 북섬 여행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핵심 코스다.  

한편 온라인투어 남태평양팀 배미애 팀장은 "새롭게 출시한 뉴질랜드 대한항공 전세기 상품은 오는 12월 24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출발이 가능하며 남섬과 북섬을 집중 여행하는 7박 9일과 8박 10일의 일정으로 구성돼 있다"면서 "오클랜드와 크라이스트처치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효율적인 일정과  노 팁, 노 옵션으로 현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추가 비용을 대폭 줄인것이 특징"이라고 전했다.

(취재협조=온라인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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