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쿠바 주재 미국, 캐나다 대사관 직원들에게 발생한 괴질의 원인이 지카 뎅기바이러스 모기를 없애기 위한 살충제일 수 있다는 캐나다 측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신경조직에 정보를 전하는 효소 수치가 정상보다 낮아 일부 뇌 손상을 초래했다는 건데, 당시 카리브해에 유행했던 지카뎅기열 살충제 중독 현상과 비슷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당시 대사관 40여 명이 청력 저하와 두통, 메스꺼움 등을 호소하자 미국은 쿠바 '음파공격'이 원인이라고 주장해 양국 관계가 악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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