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800여 명의 시위대가 가톨릭 교회의 성 평등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습니다.

대부분 여성으로 구성된 시위대는 쾰른 대성당을 인간 띠로 둘러싼 채, 교회 조직에서 여성도 리더십 있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또 성직자들이 연루된 아동 성폭력에 대해 철저히 조사해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는데 지난해 독일 주교회의 조사 결과 독일에서 성범죄 성직자는 1946년부터 2014년까지 1천670명이나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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