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조연수 기자] 배우 김우빈 측이 건강은 회복됐으나 복귀계획은 없다고 전했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기획·연출·감수 윤경철, 작가 박은경·김현선)가 화제가 된 스타들의 건강 이슈를 '스타 건강 체크'에서 살펴봤다. 

김우빈은 암 발병 전 스타성과 연기력을 겸비한 청춘스타로 꼽히며 막힘없는 활약을 이어왔지만 비인두암으로 인해 활동을 멈추게 됐다.

장철 이비인후과 전문의는 "비인강이라는 뒤쪽 부위에 암이 있는 것이기 때문에 코막힘과 출혈이 자주 발생한다. 암이 진행 되면 뇌신경을 침범하기 때문에 안면저하, 감각이상, 그리고 여러 가지 다른 신경 이상을 보이기도 한다"고 비인두암의 증상에 대해 설명했다.

이런 김우빈은 최근 다행히 호전되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종양을 일찍 발견했던 김우빈은 1차 항암 치료를 마치고 운동을 할 정도로 건강이 좋아졌다는 것. 

비인두암은 초기 발견 시 완치율이 70%에 달할 정도로 환자의 상황이나 치료법에 따라 높은 생존율을 기대할 수도 있다고 한다.

장철 전문의는 "(비인두암은)아주 정확한 검사와 진료 그리고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예후를 높일 수 있는 암으로 알려져 있다. 보통 치료 기간은 암세포의 크기라든가 전이 여부에 따라서 조금 달라진다. 환자 상태에 따라서 전부 다르다고 볼 수 있다"고 전했다.

이에 영화 '타짜', '암살', '도둑들'을 연출한 최동훈 감독의 신작에도 출연 논의 중이라며 복귀 소식이 들려오기도 했지만 김우빈의 소속사는 "건강회복이 우선이다. 아직 복귀계획은 없다"고 전했다.

그런가 하면 개그맨 김철민도 현재 폐암 말기 판정을 받고 투병 중에 있다. 현재 그는 양평의 공기 좋은 곳에서 생활하며 하루하루 삶을 지켜가고 있는 중이라고.

동료들의 응원에 힘입어 암과 치열하게 싸우고 있는 김철민은 최근 30년 지기 친구 박명수의 도움으로 작은 콘서트를 열기도 했으며 이런 그를 위해 유재석, 조세호 등이 병원비를 후원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편집=김성오PD, 작가=최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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