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의 버스회사인 용남 공항리무진 노사가 임금교섭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했습니다.

용남공항리무진 노사는 주 52시간 근무로 인한 임금 손실분 보상과 인상분을 놓고 지난 7월부터 4차례 교섭했으나 합의에 실패했다고 밝혔습니다.

노조 측은 다음 달 1일부터 이틀 동안 조합원을 대상으로 파업찬반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며, 8일까지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9일부터 전면 파업에 들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용남공항리무진은 인천과 김포공항을 오가는 6개 노선에 80여 대의 공항버스를 운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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