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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군 돼지열병 확진…방역 '초긴장'
기사입력시간 2019.09.24 23:04 유숙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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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금 전 인천 강화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 판정이 나왔습니다.
일주일전 경기도 파주를 시작으로 연천과 김포 다시 파주에 이어 5번째
확진 판정입니다.
강화 지역은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큰 피해를 입어 지난 20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는데,
오늘 아프리카돼지열병까지 발생하면서 그야말로 초비상입니다.
첫 소식, 유숙열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인천 강화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진 판정은 전국 5번째.

경계지역인 김포에서 확진 판정이 나오면서 우려했던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현실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강화군 돼지 사육규모는 35개 농가에서 3만 8천두로, 인천지역 전체의 81%에 달합니다.

강화군 송해면의 한 양돈농가에서 채혈검사 과정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사례가 발견됐습니다.


해당 농가는 돼지 400두를 사육하고 있고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김포 농가에서 13.7k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해당 농가에는 방역팀이 투입돼 사람과 가축, 차량에 대한 이동이 통제된 가운데 긴급방역 조치가 이뤄졌습니다.

인천시는 강화대교와 초지대교에 설치된 거점소독시설을 이동통제초소로 확대해 모든 차량에 대한 소독을 진행 중입니다.

또 현재 돼지농가에서 진행되고 있는 채혈검사도 속도를 낸다는 방침입니다.

[한태호 / 인천시 농축산유통과장: 오늘 중으로 9개소를 농장 채혈을 하고 나머지는 이번 주까지 채혈을 완료해서 잠재하고 있는 균이 있는가를 철저하게 검사하고자 합니다.]

인천시는 또 돼지농가에 생석회 17.2톤을 추가 배포하고 농가마다 초소를 설치해 중점 관리한다는 계획입니다.

인천 강화지역은 13호 태풍 링링이 휩쓸고 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는데, 아프리카돼지열병까지 겹치면서 주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OBS뉴스 유숙열입니다.


유숙열 기자Copyright © O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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