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에서 6백만 명 정도가 찾는 독일 맥주 축제인 뮌헨 옥토버페스트가 한창인 가운데, 독일 법원이 숙취를 질병으로 간주하는 내용의 판결을 내렸습니다.

프랑크푸르트 법원은 한 숙취 해소 음료 기업을 대상으로 "식품에 대한 정보가 질병에 대한 치료와 예방 효과를 갖고 있다고 표현하거나 그런 인상을 주어서는 안 된다"고 판결했습니다.

숙취 해소 효과를 광고하며 약이 아닌 식품을 판매하는 것이 불법이라는 판단인데, 세계 최대 맥주 축제가 시작된 뒤 나오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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