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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압수수색 때 수사팀장과 통화…野 "탄핵 추진"
기사입력시간 2019.09.26 20:25 차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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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부터 시작된 국회 대정부질문은 예상대로 제2의 조국 법무 장관 청문회였습니다.
조 장관이 자택 압수수색을 받을 때 담당 팀장과 통화한 사실이 알려지며 정국은 한층 더 격랑에 휩싸이고 있습니다.
차윤경 기자입니다.

【기자】

시작부터 아수라장이었습니다.

조국 법무 장관이 연단에 오르는 순간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일제히 야유를 쏟아내고 의자까지 뒤로 돌렸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에 맞서 박수를 치며 격려했습니다.

조 장관이 자택 압수수색을 받을 당시 담당 팀장검사와 통화한 사실이 밝혀지며 회의장은 더 소란스러워졌습니다.

[주광덕 / 자유한국당 의원: 장관은 압수수색을 시작한 검사 수사 팀장과 전화한 사실은 인정하는 거죠?]

[조국 / 법무부 장관: 네, 인정합니다.]

조 장관은 압수수색 도중 아픈 배우자로부터 걸려온 전화를 넘겨받아 통화를 하게 됐을 뿐 검찰 수사에 개입한 것은 아니라고 부인했지만,

"왜 검찰 수사에 압력을 행사하느냐"는 야당 의원들의 고함이 계속됐습니다.

[조국 / 법무부 장관: 제 처가 매우 정신적, 육체적으로 안 좋은 상태여서 좀 안정을 찾게 해달라 부탁을 드렸습니다. 압수수색에 대해서 어떠한 방해를 하거나 압수수색 진행에 대해서 지시를 한 바가 없습니다.]

[주광덕 / 자유한국당 의원: 그것은 장관 생각이죠. 그 자체는 압수수색팀에 엄청난 압력이고 협박으로 볼 수밖에 없습니다.]

대정부질문을 중단하고 긴급 의원총회를 연 한국당은 조 장관을 직권남용 혐의로 형사고발하고 탄핵소추안을 발의하기로 했습니다.

반면 민주당은 일부 검찰이 야당 의원에게 직접보고하고 있다며 압수수색 상황이 한국당에 전해진 경위를 문제삼고 있습니다.

OBS뉴스 차윤경입니다.

<영상취재 : 기경호, 조상민 / 영상편집 : 정재한>


차윤경 기자Copyright © O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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