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터】
 

오늘의 세계입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에서는 용의자와 추격전을 벌이던 경찰차가 배터리가 떨어져 멈춰버리는 어이없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당시 경찰관이 운전한 차량은 전기차업체인 테슬라의 모델S 85 2014년형.

[프리몬트 경찰관: 추격전을 벌이다 경찰차 배터리 잔량이 9km밖에 남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았죠. 다른 경찰관이었다면 잡을 수 있었을까요.]

결국, 추격전은 강제 중단됐고 용의자는 유유히 포위망을 빠져나갔는데요.

시범 운행을 거쳐 테슬라 경찰차를 도입하려던 프리몬트 경찰은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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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도~ 여성도 아닙니다.

큰 가슴, 잘록한 허리의 '바비'로 전 세계 인형 산업을 정복한 마텔사가 성 중립 인형을 출시합니다.

다양성을 한껏 존중했다는 이 인형은 피부색부터 머리 스타일, 패션까지 구매자가 원하는 대로 조합할 수 있는데요.

인형의 얼굴 또한 남성인지 여성인지 모호하게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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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 선로 위에 차를 세워둔 채 잠에 빠진 간 큰 운전자.

다행히 순찰 중이던 경찰이 발견합니다.

[경찰: 차에서 나와요. 나오라고요. 기차가 오고 있어요.]

하지만 다급한 외침에도 잠에서 깨지 않는 운전자.

설상가상 문까지 잠가둔 상태였는데요.

경찰은 유리창을 깨고 운전자를 끌어 내다시피 해 구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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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한 남성은 주차 한 번 잘못했다가 자동차를 벌들에게 빼앗길 위기에 놓였습니다.

쇼핑센터 인근에 주차한 자동차에 수십만 마리의 벌떼가 들러붙어 자신들의 서식지를 구축하기 시작한 것인데요.

[목격자: 정말 굉장했어요. 점심 먹으러 가는 길이었는데 갑자기 벌떼가 폭격을 퍼부었죠.]

그야말로 날강도를 당한 뻔한 남성은 한 양봉가의 도움으로 자동차를 되찾을 수 있었습니다.

오늘의 세계였습니다.

<구성: 이꽃봄 / 영상편집: 용형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