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현지시간 26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신임 외무상과 상견례를 겸한 회담을 가졌습니다.

50분 동안 진행된 회담에서 양국 장관은 일본의 수출규제와 강제징용 배상 판결 등 갈등 현안에 대해 의견을 주고 받았으나 뚜렷한 진전을 이루지는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강 장관은 회담 직후 기자들에게 "양국의 미래지향적인 관계를 위해 계속 노력하고, 북핵 문제 등에 공조가 중요하다는 뜻을 같이했다"고 말했습니다.

  • OBS 뉴스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32-670-5555
  • ▶ 이메일 jebo@obs.co.kr
  • ▶ 카카오톡 @OBS제보
저작권자 © OBS경인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