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을 KT에 부정 채용하는 방식으로 KT에서 뇌물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이 8개월 만에 법정에 출석합니다.

서울남부지법은 오늘 오후 2시 김성태 의원에 대한 첫 공판을 엽니다.

김 의원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이던 지난 2012년 국정감사 기간에 당시 이석채 KT 회장의 국감 증인채택을 무마해주는 대가로 딸을 KT가 채용하도록 한 혐의로 불구속기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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