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썬 클럽 사건과 관련해 감찰 대상이 된 경찰관 40명 중 12명만 징계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이재정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버닝썬 사태 연루 경찰관 중 3명이 파면, 9명이 견책, 7명이 주의나 경고, 11명이 불문 종결, 윤 모 총경 등 10명의 징계는 미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의원은 "국민이 인내심을 갖고 경찰이 버닝썬 게이트 실체를 밝혀내길 기대했지만 실실망스런 수준"이라며 "특히 성폭행 신고를 부실 처리한 경찰관들을 견책 처분한 것은 국민 기대와 거리가 멀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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