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한·일 관계에도 일본 도쿄에서 진행된 양국 문화교류 행사에 역대 2번째로 많은 관람객이 다녀간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주일한국문화원에 따르면 지난 28일부터 이틀 간 도쿄 히비야공원에서 열린 한·일축제한마당에 7만 2천 명 정도가 찾았습니다.

이는 지난해 8만 2천여 명에 비해서는 1만 명 정도가 줄었지만, 2009년 첫 행사 이후 역대 2번째로 방문자가 몰린 규모입니다.

황성운 주일한국문화원장은 "지난해 10주년 기념행사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일본에서 큰 관심을 보인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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