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31년 전 화성 연쇄살인 사건 용의자를 봤던 목격자가 최근 최면 조사를 받고 이춘재를 범인으로 지목했습니다. 그러나 이춘재는 여전히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데요. 관련된 이야기 박영주 변호사와 나눠보겠습니다.

[질문1-박영주]
화성 연쇄살인사건 당시 용의자를 목격했던 '버스 안내양'이 최근 경찰의 최면 조사를 받았습니다. 이춘재의 사진을 보고 당시 목격한 범인이 맞다고 진술했다는데, 최면을 통해 확보된 진술도 법적 효력이 있나요?

[질문2]
경찰은 버스 안내양 외에도 다른 목격자 수사에 초점 맞추고 있다는데, 목격자들의 진술이 이춘재의 진범 여부를 밝힐 가장 중요한 단서가 될 수 있을까요?

[질문3]
OBS에서 단독으로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14년 전에도 "범인 자택이 시체 발견지점에 존재했다"는 프로파일링 결과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요?

[질문4]
화성 연쇄살인사건의 증거물이 130여 점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당시 과학수사가 발달하지 않았다지만, 증거물이 없어도 너무 없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수사가 제대로 이뤄졌을까요?

[질문5]
화성에서 10차례에 걸친 연쇄 살인 사건이 일어났을 당시, 바로 옆 경기 수원에서도 여고생 살인사건이 두 건이나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화성연쇄살인 사건과 유사한 부분이 많다고요?

[질문6]
지금까지 총 7차례 대면조사 했지만 이춘재는 여전히 범행 부인하고 있는데요. 경찰은 부산에서 안양으로 교도소 이감도 검토하겠다고 했지만, 이 계획도 무산이 됐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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